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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유스호스텔 재추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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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유스호스텔 재추진 결정
  • 전민일보
  • 승인 2011.03.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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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감사 지적사항 ‘선 추진 후조치’로 판단
전북도 감사에서 위탁관리업체를 재선정하라는 통보를 받으면서 잠정 중단된 익산시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이 재추진된다.
시는 지난해 종합감사에서 ‘행정절차 미흡에 따른 위탁관리업체 재선정’처분을 받은 뒤 이의신청을 통한 재심에서도 최근 ‘기각’처분을 받았지만 도의 종합적 판단은 “선추진 후조치”라는 결론을 내리고 건립을 강행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시 관계자는 “도 감사부서의 판단은 지금까지 진행된 절차를 차치하고, 앞으로 위탁관리업체 선정절차를 밟으라는 것”이라며 “하지만 이 절차는 큰 혼란이 있을 수 있어 많은 고민과 상급기관의 조언을 얻어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6년부터 추진된 익산 신동 새한주유소 뒤편에 건설되는 익산유스호스텔은 총사업비 100억원 중 토지비용을 제외한 전액이 시비로 추진되며, 부지 6612㎡에 지하1층, 지상3층,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추진되는 숙박시설이다.
이미 원불교 산하 삼동회가 부지를 기부 체납하는 조건으로 위탁관리업체로 선정됐고, 특히 입찰을 통해 선정된 건설사는 수개월 전 착공계를 접수하고도 전북도의 감사처분으로 공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었다.
시 관계자는 “기부체납 가액만큼은 건물을 위탁해야하는 규정에 따라 또 다른 위탁업체선정절차는 관리 운영면에서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감사지적사항을 충분히 반영하면서 효율적인 방법을 찾기 위한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건설이 완료될 유스호스텔 위탁업체선정에 대한 앞으로 시의 입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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