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같은 더운 가을날씨 불구 유통업체 겨울상품 판매 호조
이상 기온으로 가을이 없어지고, 곧 다가올 겨울 추위를 준비하는 알뜰족들 북쩍전주 한낮 기온이 25도를 윗돌면서 가을 더위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인 가운데 한창 가을 정기 세일로 판촉전에 돌입한 유통가에는 때이른 겨울 상품 판매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전주 롯데백화점(점장:정동혁) 의류 매장은 30%~40%가 두툼한 겨울 신상품들로 진열되어 있으며, 10월 말에는 대부분 겨울 상품으로 교체될 예정인 가운데, 현재 진행중인 가을 정기 세일을 이용한 고객들의 초겨울 상품 준비가 한창이다.
세일족들이 찾는 최고의 아이템은 바로 점퍼류로 패팅 점퍼가 젊은 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아동의류도 내의를 비롯, 니트조끼, 패딩 점퍼등 겨울 상품들이 많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중년 여성들의 목적 구매 대상이 되고 있는 모피와 겨울 코트류도 조금씩 판매율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로, 60만원대 망토류부터 100만원대의 모피류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으며, 세일을 이용해 예복 마련을 위한 여성 고객들로 30만원대의 동복 정장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 외에도 터틀넥, 니트류를 비롯한 난방용품인 전기담요,겨울 이불등도 세일 기간을 이용해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고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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