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가 오는 11, 12일 양일간 군산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매년 학교대회-지역대회-시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 중 우수한 대회성적을 거둔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과학적 탐구력을 겨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과학탐구대회이다.
전국의 초, 중, 고생 600여명이 과학그림, 전자과학, 기계과학, 로켓과학, 로봇과학, 탐구토론 등 6개 종목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치르게 된다.
이번 대회는 3억8천만원(한국과학창의재단 350,000천원, 시비 30,000천원)이 투입되는 국가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12월 교육과학기술부에 대회 유치를 신청한 결과, 올 2월 대회유치 확정통보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유치로 대회참가 학생 600여명을 포함해 장학사, 지도교사, 학부모 등 2천여명이 군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새만금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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