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호국원에서 익산 남성중, 남중학생 80여명 대상
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환경봉사단체)은 4일 국립임실호국원에서 익산 남성중, 남중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2010 나라사랑 청소년 보훈캠프를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국립임실호국원을 방문해 현충탑 참배 등 현충시설 탐방을 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호국정신을 다시한번 되새겼다.
이번 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의 청소년 보훈캠프는 전라북도 내 주요현충시설을 통해 우리 대한민국이 일제로부터 국권회복과 6?25전쟁에서 국가수호를 위한 선열들의 값진 희생 등 경험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개인의 자기계발과 입시경쟁의 현실아래 자칫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에 무관심하거나 남의 일로 취급한 쉬운 것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좋은 계기도 됐다.
연수원 관계자는 “ 무더운 날씨임에도 6?25 국가유공자 묘역에서 잔돌 줍기 및 휴지 줍기에 구술 땀을 흘리는 청소년들이 있어 무척 자랑스러워다”며“나라사랑의 정신을 일깨우는 큰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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