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1 23:45 (수)
임실오수복숭아 판로 개척 팔걷어
상태바
임실오수복숭아 판로 개척 팔걷어
  • 박형민
  • 승인 2010.07.27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실군이 임실오수복숭아 판로개척일환으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경매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찾아가는 농산물 판매전략’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임실군 오수복숭아작목반(대표 이강주)은 지난 23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경매현장을 찾아 복숭아의 품질, 가격, 유통현황 등을 직접 비교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체험행사에는 강완묵 임실군수를 비롯한 김한기 군 의원, 김학희 오수관촌농협장, 복숭아작목반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회원과 참석자들은 밤 12시에 가락동 시장에 도착해 새벽 2시를 넘어서까지 경매현장을 관전하며 유통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타 지역에서 생산한 복숭아를 비교해 가며 가락동 시장 관계자들과 판로개척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강완묵 임실군수는 섬진강의 발원지이자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 맑고 푸른 청정지역 임실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인 임실군 복숭아의 우수성을 가락동 시장 관계자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이어 강 군수는 “앞으로 임실복숭아가 높은 가격으로 경매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시장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가락동 시장 관계자는 “경매 현장에 방문해 그 지역의 농산물을 홍보하고 좋은 가격으로 경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하는 자치단체장은 전국에서 강완묵 임실군수가 처음”이라며, “앞으로 임실지역 농산물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경매현장 방문으로 우리 농산물의 유통현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지역농산물 이미지 제고 및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를 위해 통합브랜드 개발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고 밝혔다.
한편 임실 오수 복숭아는 그동안 소비자 선호 품종으로 품종 갱신을 유도하고 선진지 견학과 지속적인 교육 등으로 농가 의식과 재배 기술을 향상시켰으며 특히 지역 특성상 밤낮의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고 향이 짙은 게 특징으로 알려지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메디트리, 관절 연골엔 MSM 비타민D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