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평생학습의 기반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제3회 완주군 평생학습위원회가 13일 완주군청 2층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평생학습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오규삼 완주군 부군수를 비롯한 부위원장(완주교육청 문병기 학무과장)과 위원 등 12명이 참석, 2009년 추진사항 및 2010년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특히 위원회에서는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25일까지 공모서를 접수한 19개 동아리에 대한 평생학습동아리 선정 서면심사가 이뤄졌다.
완주군은 지난해 7개에 이어 올해에는 10개 동아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10개 동아리에 대해서는 각 100만원씩(총 1,000만원)의 보조금을 강사료와 교재비로 지원하고 연말에 발표회를 개최해 지속가능한 학습동기부여를 제공하는 한편 동아리 회원간 유대의식 강화 및 공동체 의식 함양으로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할 전망이다.
오규삼 부군수는 “현대는 평생학습시대라 할 정도로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완주군은 이에 발맞춰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센터 및 사이버 평생학습센터를 구축해 외국어, 컴퓨터, 공인중개사 과정 등 100여개의 콘텐츠를 탑재, 운영하고 있다”며 “이밖에 성인문해교실, 학점은행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위원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완주군 평생학습위원회는 평생학습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각계인사 14명으로 지난 2008년 9월에 구성됐으며, 평생학습관련 각종 정보공유는 물론 완주군이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 완주=곽재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