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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진보정당 도지사 후보 단일화 난항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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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진보정당 도지사 후보 단일화 난항 전망
  • 전민일보
  • 승인 2010.04.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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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단일화를 논의하면서 관심을 모았던 도내 진보정당의 도지사 후보 단일화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노동당의 경우 이미 도지사 후보를 선출하고 선거전에 돌입했지만 진보신당은 아직도 후보를 선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양당에 따르면 민노당은 하연호 도당위원장을 도지사 후보로 선출하고 선거전에 돌입했으며 진보신당은 이달 말까지 도지사 후보를 접수받고 있는 상황으로 염경석 도당위원장이 도지사 후보로 등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그러나 도지사 후보단일화에 대한 논의는 간간히 언급되고 있을 뿐 실질적인 협의나 단일화 작업은 추진되지 않고 있다.
특히 후보단일화에 대한 양당 관계자들의 입장이 다소 차이를 보이면서 성사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노당 관계자는 “후보단일화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됐지만 이후 전혀 진척이 없다”며 “진보신당이 이달 말까지 도지사 후보를 접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시기가 너무 늦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5월초 진보신당 후보가 선출되면 지방선거가 한달가량 남은 상황인데 단일화가 힘들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한다”며 “그러나 마지막까지 후보단일화를 위해 최선을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진보신당 관계자는 “민노당과 후보단일화 등을 통해 지방선거에서 진보정당의 힘을 합치는 방안을 논의한 적이 있다”며 “후보단일화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된 상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달 말 도지사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도지사뿐만 아니라 지방선거 전반적인 조정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단일화에 대한 논의를 구체적으로 할 수는 없지만 도지사 후보가 선출되는데로 단일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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