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조달청은 10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조달 업무계획과 지역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설명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올해 총 사업목표 1조 3300억원 가운데 9135억원을 상반기에 조기집행하고, 이 중 4382억원을 1/4분기에 집중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기집행 우수기관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발주지원팀을 편성?운영하는 등 공공기관 및 지역업체와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재정사업 조기집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전북조달청은 지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기집행과 함께 지역 상품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조달사업실적도 전년대비 약 21% 증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뤄냈다.
이성남 전북청장은“올해도 도내 중소기업의 공공구매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정기적인 유관기관과 간담회와 업종별 현장방문 등을 통해 지역경제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 조달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성남 전북청장은 지난해 7월 부임 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구매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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