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0시 40분께 군산시 서수면 관원리 손모(53)씨의 돼지 우리에서 불이 나 어미돼지와 새끼돼지 등 총 700여마리가 불에 타거나 연기에 질식해 죽었다.
또 돈사 1개 동 900여㎡를 태워 90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에서 건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갑자기 돈사에서 불길이 치솟아 119에 신고했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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