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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예술동아리팀이 펼친 아름다운 문화나눔 콘서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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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예술동아리팀이 펼친 아름다운 문화나눔 콘서트 ‘눈길’
  • 전민일보
  • 승인 2009.12.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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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적한 곳에서 세찬 바람을 홀연히 맞고 있는 완주군 소양면 선덕보육원에서 모처럼만에 웃음꽃이 활짝 폈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달 17일 저녁 소양면 소재 선덕보육원에서 원생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완주군 예술 동아리팀들의 신나는 문화공연이 열렸다.

 이날 공연은 2시간여 동안 군청 난타동아리팀의 퓨전국악을 비롯해 재즈댄스, 밸리댄스, 클래식, 통키타 등 다양한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다.

 먼저 지난해 3월 결성된 완주군청 난타동아리(회장 김재열 문화예술담당)의 신명나는 오프닝 공연이 펼쳐져 자리를 함께 한 아이와 어른들 모두가 어깨를 들썩이며 흥겨운 국악리듬에 흠뻑 빠졌다.
 
 또한 2009 전국무용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완주 문화의 집 초등부 재즈댄스팀(강사 송지은)의 화려한 무대공연과 청소년으로 구성된 밸리댄스 공연에서는 또래 아이들에 대한 반가움인지 더 큰 함성과 박수로 호응해줬다.

 특히 올해 창립 여섯 돌을 맞은 통기타팀(한울림)은 농익은 무대 감각으로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지역주민에게 선사해줬다.

 이외에도 금년에 결성된 문화의집 예술강사 중심의 크로스오버팀(연출 이장선)의 공연은 자칫 지루하기 쉬운 클래식 음악을 신나는 재즈와 흥겨운 리듬의 편곡으로 퓨전 공연의 진수를 보여주기도 했다.

 취미활동을 위해 모인 동아리팀들은 이번 공연 외에도 지역주민과 문화로 소통하는 완주를 만들기 위해 축제 및 행사장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9월에 개최된 제1회 화산골 한우축제를 비롯해 완주군 4-H회 체육대회, 완주대대 병장들을 위한 위문행사 등 10여 차례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때묻지 않은, 그러나 뛰어난 실력을 가진 아마추어의 진수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역축제 활성화 및 예산절감, 그리고 군민 문화향수 기회 제공 등 1석 3조의 효과를 누리기 위해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과 복지시설을 찾아 나설 계획이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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