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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노인 등을 위한 건강 숲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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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노인 등을 위한 건강 숲 마련
  • 전민일보
  • 승인 2009.12.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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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노인 등 소외계층이 서로 만나 친목을 쌓고, 건강도 도모할 수 있는 숲이 완주군 봉동읍 낙평리에 세워졌다.

 완주군은 16일 임정엽 군수를 포함한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복지 건강 숲’ 준공 축하행사를 봉동읍 낙평리에서 개최했다.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의 2009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공모·선정됨에 따라 조성이 추진됐던 녹색복지 건강 숲은 저소득층의 장애인, 노인, 아동, 이주여성 등이 정서적 건강과 삶의 여유를 가꿀 수 있는 장소로 꾸며졌다.

 특히 건강 숲 내에는 ‘완주군 장애인 인권선언비’를 건립함으로써 장애인의 근본적인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고 사회참여와 평등을 통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랜드마크로 조성됐다.

 봉동읍 낙평리에 자리잡은 건강 숲은 완주군 장애인복지관, 청소년 문화의 집, 경로당, 초?중학교 등과 인접해 있음에 따라 접근성이 좋은데다, 국유지 1,000여평에 자연친화적인 숲의 기능을 살린 게 특징이다.

 이에 향후 1일 500여명의 소외계층 및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등 봉동읍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임정엽 군수는 “건강 숲은 올해 녹색복지 지원사업 공모사업 내 5개 유형의 공모범위 중 ‘소외계층 녹색복지 증진사업’ 분야에 응모해 당당히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완주군은 계속적인 관심과 지역주민의 참여를 접목시킴으로써 지역주민이 가꾸고 참여하는 녹색복지 건강 숲으로 확대해 주민의 참여공간 확충 및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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