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해 1,000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4,700만원 상당의 사랑의쌀 1,100포대를 완주군 측에 전달한 것 대비 20% 이상 크게 늘린 것으로, 최근 극심한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크게 줄어든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김영국 부사장은 15일 임정엽 완주군수를 만나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사랑의연탄 전달식을 갖고, “완주군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데 요긴하게 잘 쓰였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에 대해 임정엽 완주군수는 “지난 해에도 현대자동차가 완주군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과 쌀 등을 전달해 와 아주 요긴하게 잘 썼었는데, 올해도 이렇게 큰 사랑을 베풀어 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12월1일부터 31일까지를 연말 사회봉사주간으로 선포하고, ‘파란산타와 함께 하는 행복한 겨울 나누기’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현대자동차는 이를 위해 그룹사 차원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00억원의 성금을 쾌척한 바 있고, 사내 각급 봉사활동 모임들을 중심으로 최근 전국 250여 개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2,000여 세대를 방문해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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