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현재 운영 중인 5개의 무인 민원발급창구를 새롭게 정비해 주민 우선의 행정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현재 무인 민원발급창구가 설치된 곳은 완주군청 현관, 삼례읍사무소, 봉동읍사무소, 완주산업단지, 상관면 및 고산면 주민자치센터 등 총 5곳이다.
특히 무인 민원발급창구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및 토지대장 등 행정 민원발급 서비스 외에도 법원 등기부등본 발급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이용 주민이 크게 늘고 있다.
무인 민원발급기를 통한 민원 발급건수는 지난 2008년 8,887건에서 2009년 11월말 현재 17,767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완주군은 지역 주민이 좀 더 편리하고, 빠른 시간 안에 무인 민원발급창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5개소에서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창구 장비를 새로 교체했다.
또한 무인 민원발급창구를 봉동읍 코아루 아파트 지역에 확대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기기관리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주민들이 민원서류를 발급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무인 민원발급창구에서는 행정 민원은 물론이고 등기부등본을 발급해줘 주민들이 굳이 법원까지 않아도 되는 등 편익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민원발급창구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주민이 실시간으로 증명서를 발급받는 등의 주민감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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