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9월중 전북광공업 생산동향’자료에 따르면 도내 광공업생산은 전년 같은 달에 비해 6.3%, 전월에 비해서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광공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1.0%, 전월보다 5.4% 증가하며 지난해 1월 이후 20개월만에 최대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재고는 자동차, 화학제품, 기타기계 및 장비 등은 감소한 반면, 1차금속 금속가공,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등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6.3% 늘었다.
특히 9월중 도내 광공업생산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18.2%)와 기타기계 및 장비(+24.6%), 음료(+16.2%) 등이 증가한 반면, 식료품(-10.5%), 비금속광물(-9.6%), 전기장비(-19.8%) 등에서 큰 감소세를 보였다.
생산자제품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9.7%가 늘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1차금속(25.5%), 화학제품(9.5%) 등은 증가했으나, 가죽 및 신발(-46.2%)과 전기장비(-11.6%), 식료품(-2.8%) 등에서 감소했다.
생산자제품 재고는 기타기계 및 장비(-21.6%), 화학제품(-14.9%), 자동차(-9.8%) 등은 감소한데 반해 1차금속(+61.2%)과 금속가공(+54.4%), 고무 및 플라스틱(+21.3%) 등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조업 재고율은 134.0로 전월에 비해 2.8p 감소했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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