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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K-리그 우승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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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K-리그 우승하는가
  • 전민일보
  • 승인 2009.04.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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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15개 구단 중 가장 위력적인 공격조합을 갖춘 팀은 전북현대모터스(이하 전북현대)라는 네티즌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축구전문 월간지 ‘베스트일레븐’이 다음스포츠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공동으로 실시한 ‘K리그의 가장 위력적인 공격조합은?’이라는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37.9%에 해당하는 560명이 전북의 선봉대를 가장 날카로운 창으로 꼽았다.
 정조국, 이승렬, 데얀 등을 보유한 FC서울은 10.9%의 지지를 받으며 2위를 기록했으며, ‘디펜딩챔피언’ 수원은 8.7%(의 표를 얻으며 3위에 올랐다.
 베스트일레븐은 전북이 올 시즌 우승후 보 서울, 수원을 제치고 설문조사 1위를 차지한 것을 이변으로 평가했다.
 전북이 지난 겨울 이동국과, 에닝요 를 영입하는 등 전방 보강 작업을 착실히 벌여 기대감을 모았던데다가 실제로 시즌 초반부터 정상권을 달리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현재 전북현대는 광주에 이어 3승2무로 승점 11점을 마크하며 15개 팀 가운데 2위를 차지하며 호시탐탐 선두 자리를 노리고 있다.
 1994년 12월 12일 전북 현대 모터스(구 전북현대 다이노스)는 국내 최고의 지역 축구를 표방하며 전북 도민의 성원 속에 탄생, 지난해 정규 리그 4위에 만족해야 했던 전북현대는 올 시즌 이동국, 김상식, 하대성, 에닝요 등 우수 선수를 보강하며 올 시즌 우승을 겨냥하고 있다.
 지난 겨울 일본 구마모토에서 전지훈련을 하면서 연습 경기증 7경기 무패를 기록하는 등 동계훈련을 통해 전술의 완성도와 조직력을 한층 끌어올린 전북현대는 새롭게 가세한 ‘라이언 킹’ 이동국의 골 폭발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시즌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돌아와 어려운 한 해를 보냈던 이동국은 이번 경기를 시작으로 예전의 기량을 찾는다는 각오다.
 ‘Green Revolution! 2009’를 올해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전북 현대가 2009년 정상 등극의 힘을 모아 거센 함성을 쏘아올리고 있다. 전북현대의 녹색 그라운드 혁명이 조용하게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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