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중앙당은 12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은후 13일 완산갑 공천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보가 민주당 공천자로 확실시됨에 따라 전주완산갑의 본선 경쟁구도는 이후보를 비롯, 한나라당 태기표후보, 무소속 후보등 7자구도로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현재 무소속 후보로는 김대식 전전북도교육위의장, 김형근 전임실관촌중교사, 오홍근 전국정홍보처장, 이재영 전SK텔레시스고문, 김형욱 전청와대시민사회비서관등 5명이다.
이광철후보는 자난 11일 전주고 강당에서 열린 후보자 추천 선거인단대회에서 여론조사(50%)+선거인단(50%) 합산결과 41.2%를 얻어 27.3%를 얻은 한관옥후보를 따돌리고 승리했다. 김광삼후보와 김대곤후보는 각각 19.8%와 11.8%를 얻었다.
이후보는 1천5명 가운데 630명이 투표에 참여(투표율 63%)한 선거인단 경선에서 293표를 얻어 1위를 했고 김광삼 141표, 한광옥 134표, 김대곤 58표를 각각 얻었다.
유권자와 당원등 1천6백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이후보는 35.6%, 한광옥 33.2%, 김광삼 17.1%, 김대곤 14.3%를 얻었다
이후보는 지난17대때 전주완산을에서 국회의원에 처음 당선됐으며 18대 총선당시 민주당 공천에서 낙천했다가 이번재선거에 지역구를 옮겨 경선에서 승리했다.
완산갑의 경우 전주덕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동영후보가 무소속과의 연대는 생각해 본적이 없다고 밝혔으나 연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무소속 돌풍여부가 주목된다.
특히 완산갑은 지난 18대 총선에서 무소속이 현역을 물리치는 이변을 연출 한 곳이어서 유권자들의 선택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김종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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