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정동주 회장은 31일 전주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제24회 정기총회에서 "전문건설업에 부흥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밑거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는 이경옥 전북도 부지사 및 김희수 전북도의회 의장, 최규호 전북도 교육감, 김돈수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과 전북지역 전문건설업체 대표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동주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전북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하도급수주물량 확대를 위해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촉진조례를 최대한 활용해 대규모 지역개발 사업의 하도급공사 중 60% 이상은 반드시 회원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소규모복합공사의 전문발주와 분리.분할발주 확대를 통해 원도급시장도 넓혀 나가는데 모두가 하나되어 최선을 다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회장은 또 "직할시공제와 주계약자공동도급제도 전면 도입 등 입찰제도개선과 시공참여자제도 부활 등 하도급업체 보호정책 강화에도 전력을 다 하겠다"며, "이를 위해 관계기관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는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예.결산안을 심의, 의결하고 전문건설업 발전을 위해 공헌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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