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지역 하천에 대해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역 내 국가하천 3곳, 지방하천 27곳, 소하천 62곳 등 총 10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합동점검반을 꾸려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제방과 호안 등 구조물의 관리상태, 하천 내 하천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각종 장애물 제거, 하천 불법 점용 상황을 집중 조사했다.
하절기 집중호우와 태풍 대비를 위해 지역 하천을 점검하고 기능 강화를 위한 유지보수 및 정비를 추진했다.
피해 우려가 높은 하천은 연차별로 보수·보강하고 중기계획에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 여름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전망에 따라 하천 인근 마을 및 농경지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비상근무체계, 응급보수장비대기 등 하천재해 예방대비 준비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하천 내 재해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정비하여 안전사고 발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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