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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제401회 임시회 5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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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제401회 임시회 5분발언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3.05.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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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서영, 어린이보호구역 옐로카펫 설치 부족 문제 질타
이병하 “국제행사 참가자 전주유치 적극 나서야”

 

지난 19일 열린 전주시의회 제40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어린이보호구역 옐로카펫 확대 등 전주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먼저 천서영(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은 어린이 보호구역 옐로카펫 설치를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옐로카펫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와 인근 바닥, 벽면 등을 노란색으로 표시하는 교통안전 시설물이다.

천 의원 이날 “운전자는 횡단보도 앞에서 옐로카펫을 가장 먼저 인식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고 만족도는 70% 이상이지만, 전주지역의 경우 어린이보호구역 221곳 가운데 49곳에만 옐로카펫이 설치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주시는 설치를 확대하고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지만 너무 더디다는 것이 문제”라며 “올해의 경우 5곳 교체에 1곳 신설 계획이 전부다”고 행정의 적극성 부족을 질타했다.

천 의원은 “옐로카펫 1곳 설치 단가는 33만원과 120만원 2가지인데, 미설치 구역 172곳에 적게는 5700만원에서 많게는 2억원이면 모두 설치가 가능하다”며 “전주시는 이 돈이 없어 설치를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안하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전주시는 2022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지만 아동이 안전한 도시 정책이 최우수로 인정을 받아야 할 것”이라며 “‘전라도의 수도 전주’보다는 ‘어린이 안전도시 전주’가 선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가 국제행사 참가자에 대한 유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병하(우아1·2동, 호성동) 의원은 “전주시가 직접 국제대회를 유치하고 많은 외국손님들을 전주시 곳곳에 머물게 하면 좋겠지만 국제대회 유치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며 “대신 도내 곳곳에서 유치하는 국제행사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전주시를 방문하게 만든다면 국제대회를 유치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제 행사 개최도시와 연계한 셔틀버스 운행 ▲국제행사 참가자 대상 한복체험 등 쿠폰 제공 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교통인프라 등의 부족으로 외국인 유치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전북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는 전주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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