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신분증으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낸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A(17)군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6일 오후 3시 30분께 군산시 경암동의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전을 하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혐의다.
이들은 10여분 간 경찰과의 추격전 끝에 전봇대를 들이받으면서 멈췄다.
조사결과 A군 등은 다른 사람의 신분증으로 렌터카 업체에서 차를 빌려 무면허로 운전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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