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와 사단법인 전국내수면향어양식협회(협회장 송민규)는 27일과 28일 2일간 내수면 어종의 인식 제고를 위해 관내 주요 생산어종인 향어 판촉행사를 김제시청 광장에서 진행한다.
전국 향어생산량의 30% 가량을 차지하는 김제 향어어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주 소비지역인 경상도 등 타 지역의 수요가 감소됨에 따라 제때 출하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실정에 있다는 것.
이에 김제시는 안정적인 내수면 수산물 판로 확대와 관내 주요 생산어종인 향어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나아가 전국적인 민물고기 인식 제고를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기간 김제에서 양식한 향어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포장판매할 계획이며 현장에선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명호 해양항만과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됐던 관내 내수면어가의 어업 경영 활성화를 위해 이번 수산물 소비촉진행사를 준비했다며, 김제시 수산업의 부흥을 위해 내수면 양식산업을 통해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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