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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시민사회단체 "서울 용산참사는 국민살인 행위" 강력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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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시민사회단체 "서울 용산참사는 국민살인 행위" 강력 비판
  • 전민일보
  • 승인 2009.01.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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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이 용산참사에 대해 국민살인 행위라면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21일 천주교정의구현전주교구사제단과 민주노총 전북본부 등 도내 45개 시민사회단체는 전북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용산참사와 관련해 “현 정권이 낳은 명백한 국민살인 행위이다”고 비판했다.
이들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20일 아침 용산 재개발 건물에서 벌어진 경찰의 강경진압은 이명박 정권의 개발정책이 낳은 필연적 결과이다”며 “투기꾼과 건설재벌의 탐욕으로 시민의 기본적 생존권을 유린하는 현 정권은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농성 하루 만에 경찰의 살인진압이 이뤄진 것은 김석기 신임 경찰청장 내정자의 정권에 대한 과도한 충성 맹세다”며 “이번 진압의 지휘계통을 밝히고 원세훈 국정원장 내정자와 김 경찰청장 내정자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들은 이날 오후 전주 오거리광장에 고인들을 추모하는 분향소를 설치하고 추모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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