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답성놀이의 상설화와 전국화를 위하여 시범으로 지난 칠월칠석에는 답성놀이와 고창고인돌 유적지, 선운산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관광상품화에 성공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는 축제장 분위기부터 다르다.
축제장 입구는 고창읍성과 어울리도록 모든 시설을 초가부스로 설치하여 방문객이 조선시대로 되돌아온 착각을 불러일으키도록 행사장을 꾸미고 방문객 참여 프로그램과 주제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방문객들은 고창읍성의 성벽을 이용한 스파이더맨 체험, 병영3종 경기, 소망의 돌탑 전통생활민속인 죽마타기와 미니외줄타기체험 등을 해볼 수 있다.
56개 단위행사로 구성된 축제에는 31개 사회단체가 각각 단위행사를 맡아 개최되며, 먹거리 장터도 기존과는 달리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풍천장어구이와 청보리를 이용한 보리밥, 보리짜장, 복분자 칼국수 등 전통토속음식 위주의 음식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축제는 무엇보다도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고창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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