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17일 고창읍 월암마을에서 고품질 쌀 생산 특화단지회원, 독농가, 수도연구회원 및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농사 종합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고창 황토배기쌀 품질 고급화를 위하여 올해의 벼농사 작황 분석과 벼농사 문제점 및 개선대책을 검토해 내년 농사방향을 모색하고 계획하는 귀중한 자리가 되었다.
또한 호품 벼, 칠보 벼 등 새로 육성된 우량품종을 비롯한 70여 품종을 재배한 포장을 직접 둘러보며 각 품종들의 지역적응성과 수량성을 분석하는 등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벼 품종에 대한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강수 고창군수는??우리 쌀 농업이 개방화 시대에 여려가지 어려운 점도 많지만 쌀 만큼은 꼭 우리 스스로 자급을 해야만 하는 목숨과 같은 것이라며 이 자리에 모이신 분들이 바로 애국자입니다??라며 쌀농사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덧붙여 “고창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서는 조기 물 떼기 지양과 적기에 수확하고 적정온도에 건조하는 등 벼 등숙 및 미질향상에 최선을 다하여 줄 것”도 아울러 당부하였다.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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