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월명초교 통학로가 주민들의 화합으로 개설될 수 있게 됐다.
통학로 개설을 위해 공동주택의 특성상 아파트 전체 입주민의 3분의 2이상 동의가 필요함에 따라 한라비발디 1·2단지 주민들에게 주민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을 얻어 통학로 개설이 가능해졌다.
특히, 군산시, 교육지원청, 군산시의회에서 여러 차례 한라비발디 주민과의 간담회 및 주민투표 홍보활동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으로 통학로 개설을 이뤄냈다.
월명초교 통학로는 L=137m, B=2.4m~6m로 통학로 조성을 위해 한라비발디 외측부분 철도건널목에 대해 시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의 협의를 마쳤으며 도로편입 용지도 매입을 완료했다.
시는 아파트 내측 통학로는 입주민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소음차단과 안전을 고려해 터널형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학기 개학 전 공사를 완료해 월명초교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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