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관왕 달성해 좋아요, 더 노력해 대회 신기록에 도전하고 싶어요"

제 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남자 중학부 역도 62kg급에서 3관왕에 오른 유동현(순창북중2년)의 각오다.

유동현의 금메달은 전북선수단의 첫 3관왕이다.

유동현은 대화 첫 날 26일 충북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남자 중등부 62㎏급에서 인상 100kg과 용상 121kg, 합계 221kg으로 들어 올리면서 3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4월 윤상윤 순창북중학교 감독의 권유로 역도를 입문한 유동현은 바벨을 잡은지  1년 만에 3관왕을 차지해 전북 역도 기대주로 우뚝 섰다.

또 순창이 나은 이배영(아테네올림픽 은메달)과 서희엽(세계선수권대회 용상 금메달)의 뒤를 이을 제목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유동현은 “3관왕을 차지해 보람 있고 너무 기쁘다”며“훈련이 힘들기도 하지만. 재미있다"며  “힘들 때마다 옆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학교 교감선생님, 감독님, 부모님께 김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부족한 자세를 바로잡고 더욱 열심히 훈련해 꼭 국가대표가 되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도 했다.

윤상윤(순창북중학교)감독은 “동현이는 근력과 순발력이 좋고 근성이 있다”며“모든 면에서 뛰어나 역도 선수로 대성할 제목이다”고 밝혔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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