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3년간 국비 등 7억600만원 투입…나들가게 자생력 강화한다
정읍시가 27일 나들가게 지원위원회 심의를 통해 2017년 1차분 사업 예산을 확정하고 지원대상 점포를 선정했다.
이날 확정된 예산은 3억300만원으로, 이는 각 점포의 특화코너 설치와 시설 현대화, 안전시설 구축 등에 투입된다.
시는 올해 2월 중소기업청(현재 중소벤처기업부)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나들가게 육성을 위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3년에 걸쳐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5억600만원에 시비 2억을 더한 총사업비 7억600만원을 나들가게 자생력 강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시설 현대화와 사업 컨설팅, 점주 역량강화 교육 및 시설전반에 대한 리모델링으로 나들가게 쇼핑환경을 대형할인마트나 편의점에 뒤지지 않도록 조성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인다는 취지다.
이와 관련 시는 6월 16일부터 23일까지 지원희망 점포의 신청을 받고 7월 1일부터 17일까지 전문기관의 컨설턴트와 전담 관리사의 현장평가를 가진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나들가게 공동 세일전과 지역특화사업, 신규 나들가게 발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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