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지사장 조남출)는 계속된 가뭄으로 저수율이 46.1%로 심각단계인 석포저수지 수혜구역(120ha)의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일 지속된 가뭄으로 백천에 가물막이를 설치하고 임시양수장(수중펌프 30kw, 7000㎥/일)을 설치·가동해 석포용수간선에 직접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향후 강우상황에 따라 배수로 저류, 간이보 설치, 지하수 관정개발 등 용수확보 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조남출 지사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장기적 가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영농기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농업인의 물 절약 협조를 당부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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