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점포 개설 등록, 입점절차 모두 마무리
롯데아울렛 군산점이 대형쇼핑몰 영업허가를 위한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을 마치고 매장 신축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롯데아울렛 군산점은 5일 입점부지에서 터 고르기와 공사차량 및 장비 진출입로 개설 작업을 진행하는 등 매장 신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축매장은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9만3,152㎡로 지어지며 1~3층 판매시설, 4~5층 영화관과 주차장(지하 383대, 지상 1천대)으로 2018년 초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앞서 롯데쇼핑은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으로 영업을 위한 절차도 모두 마무리됐다.
롯데쇼핑 측이 제출한 지역협력계획서가 지난달 23일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심의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군산시로부터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증이 교부됐다.
이로써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롯데아울렛 군산점과 인접한 상업용지 8,594㎡가 분양 중에 있으며, 향후 2단계 유럽형 스트리트몰까지 조성되면 ‘디오션시티’는 롯데아울렛과 더불어 새로운 상권을 형성하게 된다.
또 푸르지오와 이편한세상 아파트 2,254세대가 지난해 말 95% 이상의 분양률을 보이며 2018년 입주를 목표로 건축되고 있는 등 총 6,400여 세대 입주로 신개념 복합도시가 조성된다.
한편, 롯데아울렛 군산점은 지난해 7월26일 전북도 건축심의 의결에 이어 9월27일 군산시 건축허가로 12월1일 착공 신고필증을 교부받았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