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공회의소(회장 김동수) 주관 ‘2017년 신년인사회 및 군산 상공대상 시상식’이 5일 군산 리츠프라자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일재 전북도 행정부지사,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해 박정희 군산시의회 의장 등 300여명 상공인이 참석해 새해 군산발전을 염원했다.

군산상의 김동수 회장은 신년사에서 ‘이인동심(二人同心) 기리단금(其利斷金)’ 이라는 사자성어를 제시하며 “어려운 여건을 이기고자 노·사·민·정이 서로 화합하고 돕는 마음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군산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타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 한해 군산상공회의소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지역 경기회복을 위해 각종 경영애로해소와 규제 개혁을 통한 기업발전 및 생산성 향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신년인사회에서는 지난해 노사화합과 지역 상공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유리공업(주) 이강훈 전무이사가 상공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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