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비안전서장에 채광철 전 해경본부 장비관리과장이 취임했다.
전남 함평 출생으로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목포대 경영행정대학원 경영학과를 수료한 채 서장은 지난 1993년 간부후보생 41기로 해양경찰청에 입문했다.
이후 서귀포 해양경찰서장, 해경본부 장비관리과장 등 주요보직을 거치면서 현장 지휘경험을 쌓고 해양경찰 미래 발전전략과 정책수립에도 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1000톤급 경비함정 함장을 비롯해 경무, 경비, 해양안전, 수사 등 해양경찰 주요업무를 모두 근무하면서 해경 내 ‘업무 정통가’로 알려져 있다.
채 서장은 “국민들이 신뢰 할 수 있는 해양안전, 깨끗하고 잘 보전된 바다환경, 치안과 해양주권이 바로 선 우리바다를 만들기 위해 500여 전 직원 및 의경과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임 장인식 서장은 이번 인사에서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경비안전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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