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합창단 신년음악회가 오는 5일 저녁 7시30분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특별히 미국 하버드대학교 ‘하버드 글리클럽 합창단’을 초청해 군산시립합창단과 함께 시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음악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버드 글리클럽 합창단은 1858년 학생들에 의해 설립된 미국 내 가장 오래된 대학 합창단 중 하나로 100년이 넘도록 샌더스 극장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이 오랜 전통은 글리클럽의 열정과 우수한 공연에 대한 증거로 세계 곳곳을 누비며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고 청중들에게 흥과 웃음, 결속, 즐거움을 전파하는 합창단이다.
이번 공연은 군산시립합창단이 먼저 Chariots, Ubi Cári_tas et ámor 등을 들려주고, 하버드합창단이 Demon in My View, Sicut cervus, we are 등을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는 아리랑과 America the Beautiful을 연합합창으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가능하며, 공연티켓은 전석무료로 공연당일 공연 한 시간 전부터 선착순 배부한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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