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올해 34억 투입, 자활근로사업 추진 주력
남원시가 「가장 좋은 복지는 일을 통한 복지」라는 슬로건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활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남원시는 올해 34억원을 들여 자활근로사업, 희망키움통장사업, 자활장려금사업, 취업성공패키지사업 등 기술습득과 기초능력 배양에 중점을 둔 자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저소득층 가정이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서이다. 먼저, 자활근로사업은 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교육) 및 차상위 계층으로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자가 대상이다.
사업내용은 「근로유지형 등 자활근로사업」과 민간기관(단체)에 위탁해 추진하는 「시장진입형등 자활근로사업」이 있다.
또 근로유지형 자활근로사업은 읍·면·동 및 관내 기업에서 근무하면서 환경정비 및 복지업무 보조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관내 기업체 및 사회복지시설에 파견하는 자활인턴사업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참여자는 기술·경력을 쌓은 뒤 기업체에 취업으로 연계되어 자활사업의 효과가 크다.
남원지역자활센터 등 4개 기관(단체)에서 추진하는 시장진입형 사업은 166명 참여해 음식물재활용사업, 간병, 집수리, 청소, 폐자원재활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1개 자활기업에서는 쌈채소 생산 및 가축사육에 43명 참여하고 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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