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지난 11일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11일 익산문화원에서 열린 의료봉사활동에는 내과와 안과, 신경과 등 3개과 의료진들이 참여해, 지역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건강 상담 등을 실시했다.
진료를 받은 지역주민들은 “지역 최고의 국립대병원에서 이렇게 직접 찾아와 진료도 해주고 상담도 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더욱 늘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은 내달 27일에도 군산시 소재 군산금강노인복지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명재 원장은 “지역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공의료 사업을 더욱 강화,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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