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공동단장 임용택·최강성)은 4일 군산시 임피면에 살고 있는 소년소녀가정 3남매에게 ‘JB희망의 공부방 30호’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강성 노조위원장과 은미라 수석부위원장, 김승택 사회공헌부장, 모훈석 경장동지점장, 공동모금회 선용상 사무처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단장한 ‘JB희망의 공부방 30호’ 완공을 축하했다.
이번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소년소녀가정 3남매는 KBS1 휴먼다큐멘터리 ‘동행’에 4월 25일 방영됐으며 19살 맏이가 부모님 없이 17살, 12살 동생들을 챙기고 서로 보듬으며 살아가고 있다.
이들이 살고 있는 집은 할아버지 때부터 살아와 노후되고 외딴 곳에 위치해 생활이 불편할뿐만 아니라 어린 여동생의 안전이 염려됐다.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현관문과 브라인드, 도배, 조명, 단열, 장판, TV 등을 지원해 쾌적한 공부방을 꾸며줬으며 전북은행 임직원들이 모은 300여권의 도서를 증정하고 생일을 맞은 막내 승연이를 위해 생일파티를 열어줬다.
최강성 노조위원장은 “‘희망의 공부방’ 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희망의 길을 모색해 앞으로도 기쁨을 주는 봉사활동을 많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B희망의 공부방은 저소득가정 또는 환경이 열악한 아동복지시설에 주거환경을 개선해주고 공부방을 만들어 줌으로써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전북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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