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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 ‘오픈 하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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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 ‘오픈 하우스’ 개최
  • 서복원 기자
  • 승인 2015.04.0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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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서장 강황수) 기동2중대가 ‘선진병영 생활문화 3.0 정착’의 일환으로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했다.

익산서 기동2중대는 지난 4일 5층 대회의실, 식당, 내무반 등지에서 소속 중대원과 부모, 가족, 친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공연과 소대별 장기자랑을 선보이며 의경으로 복무하고 있는 부대원들의 일상생활을 공개하는 등 부대를 개방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대원 공연과 장기자랑, 감사의 편지 낭독, 뷔페식 점심식사, 의경 생활 일일체험 등이 진행됐다.

부대원들이 근무외 휴식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준비한 공연은 특히 관객의 커다란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에 초대받은 관객들은 부대원들이 손수 마련하고 준비한 공연과 장기자랑을 통해 거리감을 좁히며 유대감을 쌓았다.  

공연에서 윤영본, 장제호, 도홍석 등 삼인조 트리오 대원들이 직접 작사에 참가한 랩 ‘멀어’는 부대생활의 희노애락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고 곧 다가올 ‘전역’을 애타게 기다린다는 내용으로 동료 대원들에게 열렬한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공감대를 자아냈다.

또 부대원 정수인, 양중은, 한 희 등이 참가한 어쿠스틱 밴드 퍼포먼스와 김상만, 정수인, 라형선, 양중은, 김정민, 최진우 등의 댄스공연 ‘으르렁’도 자칫 딱딱하고 의례적으로 흐를 행사 분위기를 따뜻하고 화기애애하게 바꾸어 놓았다는 평을 들었다.

이어진 장기자랑에서 1소대원들이 선보인 개그 프로그램 ‘캐스팅’은 영화 ‘파바로티’를 패로디했다. 가수의 꿈을 품고 있는 다양한 캐릭터를 가진 청년들이 주변의 반대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코믹하고 익살스럽게 표현해 유쾌하고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그밖에 2소대원들의 노래 공연 ‘말하는 대로’, 3소대 특유의 재치가 돋보인 방패술, 타격대의 ‘자옥아’와 ‘슈퍼매직’ 등 다채로운 장기자랑이 잇따랐다.

김호철 2소대장은 “부대원들 한 명 한 명이 행사 준비과정에서 마무리까지 너나 할 것 없이 함께 참여했다”며 “오늘과 같은 가족적인 분위기를 통해 부대원들이 하루 하루 보람 있는 복무생활로 사기가 진작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배려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황수 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부모님들이 국방의 의무를 수행중인 자식들을 안심하고 맡겨도 좋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부대원들 역시 친지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감 있고 보람있는 부대생활을 보여주며 자부심을 느끼게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복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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