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부터 진행
동이옥션이 3월 정기 오프라인 경매를 진행한다.
11일 동이옥션(대표 김보배)에 따르면 정기 오프라인 경매 전시가 14일부터 20일까지 이뤄지며 21일 오후 2시부터 특별경매가 진행된다.
이번 경매에는 조선 최고의 명필로 칭송받고 있는 추사 김정희의 ‘명훈지송첩’(12폭 서첩)이 완전한 상태로 출품돼 주목을 끈다.
이 작품에는 조선과 중국 작가의 작품을 품평하는 내용이 쓰여 있으며 그림을 그릴 때 좋은 방법 등이 기술돼 있다. 경매 추정가는 수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전적류와 민화, 탱화, 고서, 고화, 고가구, 도자기, 민속품, 서양화, 근대유물, 근·현대 미술품, 궁중유물 등 150여점의 다양한 미술품들로 구성돼 있다. 문의 063-232-8886.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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