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관장 유병하) 어린이박물관은 지역의 어린이들과 함께 꿈을 키워 나가고자 어린이박물관 연간회원을 3월부터 9월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3세 유아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로 어린이 박물관에 관심 있는 누구나 회원으로 등록할 수 있다.
연간회원이 되면 어린이박물관 PASSPORT가 지급되며 매월 1번씩 제시되는 미션을 수행하는 지속적인 활동을 함께 해 나가게 된다.
연간회원 등록은 무료이며 어린이박물관 2층 안내데스크에서 현장접수만 가능하다.
박물관 관계자는 “회원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생애 처음 접하는 박물관과 역사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와 사고를 지니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지역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나는 조선의 왕이로소이다’를 주제로 문을 연 어린이박물관은 1부 왕세자의 길, 2부 나는 왕이로소이다, 3부 왕을 이야기하다, 4부 왕실의 멋과 맛 등 소주제로 나눠져 있다.
또 어진 모사하기와 실록 포쇄하기, 왕실 복식 체험 등 34가지 체험코너를 통해 조선 왕실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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