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라 인문학硏 무료 강의
인문학적 가치와 전주정신을 느낄 수 있는 강좌가 전주시민들을 찾아온다.
26일 온·다라 인문학 연구단(연구책임자 김승종 전주대 교수)에 따르면 ‘온(完)’의 도시 전주라는 주제로 3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전주시평생학습센터에서 무료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인문강좌는 전주의 뿌리를 탐색하는 가운데 ‘온(完)’의 의미를 되새기고 내면화하고자 마련됐다.
3월 2일 첫 강의에서는 김주성 전주교대 교수가 ‘기록으로 본 고대의 전주’를 통해 후백제 이전 전주 역사와 인물에 대해 이야기한다.
9일 곽장근 군산대 교수가 ‘후백제 시대의 전주’를 강의하며 16일 이태영 전북대 교수가 ‘완판본에 담긴 전주 혼’이라는 강좌를 통해 ‘온(完)’이 지니고 있는 다양한 의미를 설명한다.
‘온(完)’에 관한 마지막 강의는 23일 이상균 전주대 교수와 함께 ‘유적으로 보는 전주’에 대해 알아본다.
김승종 교수는 “시민들이 전주의 옛 모습과 오늘의 전주를 가능하게 했던 선조들의 업적을 정확히 이해하고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20-4687.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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