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8일 데뷔작 '도둑맞은 욕정' 등 8편 상영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공동으로 일본영화사에 뚜렷한 자취를 남긴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의 특별전을 준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은 영화 ‘나라야마 부시코’와 ‘우나기’로 칸영화제 황금 종려상을 수상했으며 사회에서 밀려난 하층 계급들의 질긴 생명력과 삶의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포착해 영화환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이마무라 쇼헤이 특별전’에서는 일본이 배출한 세계적인 거장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의 작품을 무료로 상영하고 그동안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고전영화 상영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관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16mm 필름상영으로 필름 영화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감독의 데뷔작인 ‘도둑맞은 욕정’을 포함해 총 8편의 작품을 무료로 상영하며 3월 7일 토요일부터 3월 8일 일요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상영 시작 1시간 전부터 1인 1매까지 티켓박스에서 지정좌석으로 티켓을 발권 받은 뒤 상영 시작 15분 전부터 입장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홈페이지 http://theque.jiff.or.kr나 231-3377(내선 1번)로 문의하면 된다.
박해정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