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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김제역 무정차 강력대응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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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김제역 무정차 강력대응 시급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4.11.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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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김제역 KTX호남선 미경유에 대해 김제시가 사실상 속수무책인 가운데 2011년 전개했던 ‘KTX 김제역 정차촉구 서명운동 등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다.(본보 5일자 11)

더욱이 코레일 주변에서는 민관정이 공조해 김제역 정차를 강력하게 요구하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5일 김제시에 따르면 KTX 호남선 김제정차 건은 이미 무산된 것으로 가능성이 희박한 실정이며 지역의 정서와 여론을 정리해 국토부와 코레일에 강력하게 요구한다해도 요식행위에 그칠 공산이 크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코레일 전직 직원들과 주변에서는 KTX 호남선 개통을 앞두고 김제역 미경유가 확실한 상태에서 김제시와 정치권의 무대응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어서 적극적인 대응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김제시 일각에서는 김제시가 범시민 서명운동 등 KTX 김제역 정차요구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정치권도 국회와 중앙부처를 상대로 적극적인 설득과 유치노력을 펼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코레일 주변에서는 최소한 개통 4~5개월전에 강력한 유치노력이 펼쳐져야 정차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돼 2011년과 같은 대대적인 KTX 유치운동과 행정과 정치권의 적극적인 대응이 촉구되고 있다.

김제시는 지난 20118월 김제시를 비롯 전주·완주·부안 지역 주민은 물론 출향인들까지 10만여명이 참여한 ‘KTX 김제역 정차와 KTX 김제역 신설 등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국토부와 코레일에 전달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

당시 김제시는 현재의 역을 순동으로 옮기는 방안과 2000여억원로 추산되는 KTX 역사 건립비용에 대한 투자계획까지 제시하며 충남 공주와 광주광역시 중간 정차역으로 하루 왕복 3회씩 KTX 김제역 경유를 요구했다.

김제역에는 현재 KTX 열차가 매일 상행 7회와 하행 6회 등 13회씩 정차하고 있다. 하지만 KTX호남선이 개통되면 익산·정읍역만 정차하고 호남고속철도 노선에서 벗어난 김제역은 경유하지 않는다. 호남고속철 노선은 현재 김제역의 4.7북쪽을 지난다.

김제시민 김모씨(50·김제시 신풍동)김제시와 정치권이 정부의 정책을 이해하고 포기하는 것보다는 김제시민들의 불편과 낙후성, 국토의 균형발전 등을 앞세워 김제역 정차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며 각성을 촉구했다.

김제=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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