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이 태고의 숨결 히말라야에 자리한 의료 오지 국가인 네팔 카트만두에서 25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힐링 해외 의료봉사(단장 외과 최운정 교수) 활동을 떠났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 활동은 원광대학교병원의 순수 교직원 후원회인 원누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원광대학교병원의 주관 아래 대전치과병원, 의과대학, 치과대학에서 공동으로 참여했다.

네팔 카투만두의 달마스탈리에 자리 한 새삶 원광사회교육센터에서 펼쳐 질 이번 원광대학교병원 해외 의료봉사단에는 외과, 안과, 내과, 가정의학과, 치과를 비롯, 약사, 간호사 및 의,치대 학생 20여명이 함께 했다고 한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작년 9월에도 6개 진료과 18명의 해외 의료봉사단이 네팔 카투만두에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으며 올해 들어서도 지난 3월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에서 2,356명을 진료한 바 있다.

이번 해외의료봉사 활동에 참가한 원광대학교병원 안과 최창욱 교수는 “해외 의료봉사활동은 국내 봉사 활동에 비해 장거리 이동, 의료기기를 비롯한 물품 운반, 문화와 사회 환경 차이를 비롯해 여러가지 면에서 어려움이 많지만 낙후된 의료 환경으로 인해 너무 큰 고통을 받고 있는 해외의 현지인들에게는 크나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러 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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