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2 09:34 (목)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 병기총서
상태바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 병기총서
  • 전민일보
  • 승인 2014.02.07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진성 철학박사·조선어정무예협회 이사장

병유기기유보(兵有技技有譜) - 병기에는 기법이 있고 기법에는 계보가 있다.

 

설영이이기기편서이전기보기래상의(設營以肄其技編書以傳其譜其來尙矣) - 군영을 설치하여서 그 기법을 익히고 병서를 편찬하여서 그 계보를 전하니 그 온 것을 숭상했다.

 

아조간열지제기재지적장재국사근저연혁이독내원지소강습자상궐(我朝簡閱之制紀載之籍掌在國史謹著沿革而獨內苑之所講習者尙闕) - 우리 조정의 간열(簡閱: 간책 문서 등을 검열하는 것)의 제도와 기록하여 실은 전적은 국사에 맡겨져 있어 삼가 연혁은 나타나 있고 홀로 내원(內苑: 궁궐안에 있는 동산)의 곳에서 강습한 것은 오히려 빠졌다.

 

전서부병등이상어외이략어내기(專書夫兵等耳詳於外而略於內) - 오로지 책에는 무릇 병기 등 이고, 밖으로는 상세하나 안으로는 간략하다.

 

기열조소이분일정선지의재(豈列朝所以分日程繕之意哉) - 어찌 역대 임금들이 써서 일정(日程: 그날 할 일)을 나누는 바가 기울인 뜻이랴?

 

금이내원소이무예제기여범설영편서지고(今以內苑所肄武藝諸技與凡設營編書之故) - 이제 써 내원소에서 무예제기(武藝諸技: 무예의 모든 기술)와 더불어 익히고 군영을 설치하고 책을 편찬한 연고라.

 

실총서편단비자원류지고거운(實總敍篇端?資源流之考據云) - 실제로 총서편(總敍篇: 무예도보통지병기총서)에 자료로 하여금 바르게 하고 원류의 증거를 고증하여 이른다.

 

태조원년정개국공신차제연한지가여지격구내정(太祖元年定開國功臣次第燕閒之暇與之擊毬內庭) - 태조 원년에 개국공신을 정하고 다음 차례로 연한지가(燕閒之暇: 몸과 마음을 편하게 쉬도록 하는 일)를 주어서 내정에서 격구(擊毬: 고려와 조선시대에 말을 타고 막대기로 공을 치는 무예)를 했다.

 

이년치의흥삼군부(二年置義興三軍府) - 태조 2년에 의흥삼군부(義興三軍府: 조선 초기 군무를 관할하던 관청으로 중,좌,우 삼군의 병력을 총지휘 감독하는 기관이다)를 설치 했다.

 

태종구년개위삼군진무소세종이십팔년부칭의흥부(太宗九年改爲三軍鎭撫所世宗二十八年復稱義興府) - 태종 9년에 고쳐서 삼군진무소(三軍鎭撫所: 태종 9년에 삼군도총제부(三軍都摠制府)를 고친이름)라 했고 세종28년에 다시 의흥부(義興府)라 일컬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메디트리, 관절 연골엔 MSM 비타민D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