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9월 하계 방역체계 전환, 방역사업 총력…군민 건강 지킴이 최선
부안군보건소는 감염병 및 질병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오는 9월말까지 하계 방역체계로 전환, 방역사업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정섭 보건소장을 중심으로 예방의약담당 실무자들 전원이 방역비상팀을 구성,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방역 취약지를 비롯한 각 마을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각 읍·면 자율방역단과 연계해 유해해충의 밀감소를 목적으로 취약지를 중심으로 주 3회에 걸쳐 방역소독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5월과 6월, 9월에는 초미립 연무소득을 실시하고 해충이 가장 많이 증식하는 7월~8월에는 연막소독을 실시하는 등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역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보건소와 읍·면사무소에 보유하고 있는 방역소독기를 일제점검 수리 등을 완료한 상태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방역소독 뿐만 아니라 해충 번식 예방을 위해 모기, 파리, 하루살이 등 위생해충이 서식하지 못하도록 주민들에게 고인 물 제거와 생활쓰레기 처리 등에 철저를 기하여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초미립 연무소독은 기름대신 물을 희석해 소독하는 방법으로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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