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23일 명품 부안쌀 ‘천년의 솜씨’ 원료곡단지 육성사업 추진에 따른 농가전문교육을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쌀 재배농가와 RPC(미곡종합처리장) 대표, 공무원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재배면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소비량 감소 등으로 인해 공급과잉 현상이 발생되고 있는 만큼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한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데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함께할 수 있는 자리였다. 또 ‘천년의 솜씨’를 대한민국 최고의 쌀로 육성하는데 생산농가와 관련기관·단체가 적극 참여하고 협조키로 다짐했다.
이와 함께 쌀의 품질 표준화를 추진하고 재배단지별 자재구입 및 공급 등 공동기계화작업으로 생산비 절감과 함께 전담 지도사를 현지에 배치해 표준 매뉴얼 실천으로 타 브랜드쌀과의 차별화를 추진키로 했다.
한편 부안군은 올해 천년의 솜씨를 전국소비자단체연맹에서 주관하는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12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1783ha의 재배면적에서 원료곡 1만2500톤을 생산, 187억원의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정곡 9000톤의 판매로 225억원의 유통 가공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천년의 솜씨 육성을 위해 신동진 벼를 선정, 전량을 보급종으로 100% 보조 지원하고 재배에 필요한 영농 자재를 이달 중에 지역농협을 통해 일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질소 비료 시비량은 반당 7kg을 초과 하지 못하도록 표준 매뉴얼 실천을 의무화했다.
천년의 솜씨는 현재 홈플러스 134개 매장과 익스프레스 297개 매장, 농협 하나로 마트 등 전국 대형마트에서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