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군, 22일 필수연계기관·단체가 참여하는 CYS-Net 운영위 개최
부안지역의 위기 청소년들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수연계기관·단체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부안군은 22일 경찰서와 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병원, 학부모 대표 등 11명으로 구성된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Community Youth Safety Network) 운영위원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CYS-Net 사업평가 및 2013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기관·단체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한층 더 청소년통합
지원체계를 활성화함으로써 위기 청소년들을 효과적으로 보호·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에는 위기 청소년들의 발굴·지원에 집중키로 했다. 청소년전화 ‘1388’을 운영해 위기 청소년의 고민을 상담하고 가출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경찰서를 비롯한 필수연계기관을 통해 보호·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위기 청소년들의 가족관계 회복을 위해 가족 및 보호자 상담과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군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어려운 청소년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관 연계를 통해 적극 대처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통합지원체계는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지자체와 공공기관, 청소년단체 등이 협력,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청소년사회안전망을 말한다.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