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소와 돼지고기 안정을 위한 감축정책으로 전북지역의 한우와 돼지 사육 마릿수가 소폭 감소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1일 기준 ‘2013년 1/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34만 6122마리로 전분기 35만 1373마리에 비해 1.4%감소했으며 전년동기 34만 7236마리보다 0.3% 줄었다.
한·육우 사육가구수도 1만 2894가구로 전분기 1만 3303가수로 3.0%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한·육우 사육 마릿수 감소는 한우 가격 안정을 위한 정부의 암소 감축정책 및 설 명절 수요에 따른 도축 증가에 따른 것이다.
젖소 사육 마릿수는 3만 25마리로 전분기 3만 184마리에 비해 0.5%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2만 8978마리보다는 3.6%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돼지 사육 마릿수도 전년동기보다는 많지만 정부위 감축정책으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지역 돼지 사육 마릿수는 121만 4978마리리로 전분기보다 122만 4632마리보다 0.7% 줄었으나 전년동기 119만 343마리보다 2.0% 많았다.
돼지 사육가구는 682가구로 전분기와 동일했으나 전년동기 710가구에 비해 1년새 28가구(3.9%)가 적었다.
닭 사육 마릿수는 2275만 287마리로 전분기 2145만 7218마리에 비해 6.0% 증가했다.
오리 사육 마릿수도 243만 5000마리로 전분기보다 4만6천마리(0.4%) 증가하였으며, 전년동기보다는 4만 898마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