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 박근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제2의 새마을운동을 추진하자는 안을 제안한 적이 있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는 몰라도 그 인수위원회에서 본인이 제안한 제목과 내용이 그대로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발표된 바 있다.
반면에 다시 새마을운동을 하자는 것은 유신으로 가자는거냐 등 비꼬는 말투로 아우성치는 반대세력도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70년대에도 새마을운동에 대다수 반대가 있었지만 당시 집권당에서 밀어부쳐서 끝내는 성공을 거둬 빈민국 신세를 면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에는 SOC(사회간접자본) 산업이 된 것은 기정사실이다.
새마을운동으로 인해 마을안길이 넓혀지고 자전거를 사용하던 국민들이 자동차를 사용하게 되는 등 자연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이어 자동차를 생산하게 됨으로써 엄청난 일자리가 창출됐다.
당시 고속도로 건설에도 막대한 저항이 있었다. 그러나 고속도로가 만들어짐으로 조국 근대화는 물론, 세계에 우뚝 서는 나라가 되었던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열거하지 않아도 새마을운동 하나로 인해 우리나라 방방곡곡에서 수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이러한 새마을운동을 다시 부활하자는 것에 대해 여론조사에서도 약 80%의 대다수가 찬성을 보이고 있는 마당에 유독 한켠에서 이를 반대하는 세력들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에 대해 반문하고 싶다.
과거의 새마을운동은 오로지‘잘살아 보자’였다면 제2의 새마을운동은 우리나라가 세계를 이끌어가고 차세대 우주공간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자는 것이다. 이젠 기간산업은 끝이 보이고 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강건너 불구경 하자는 심보로 인해 일자리가 메말라가고 노령화가 지속되고 있다.
도민들이여, 이제는 생각 할 때이다. 신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세계 속의 대한민국으로 우뚝 설수 있도록 전진해야 한다. 십 수년 안에 우주도 관광버스로 여행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 때문에 우리자신부터가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
무조건적인 반대는 자멸할 수밖에 없다. 제2의 새마을운동을 부활해 모든 국민이 다시금 단결하고 화합함으로 젊은이들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나라경제를 부강하게 만드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 이제는 정치색깔을 떠나서 모든 국민이 하나로 뭉쳐야 할 때이다.
김승태/군산시검도회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