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학첨가물, 수입농산물에 대한 안정성문제로 발효식품, 슬로우푸드 등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주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북농업기술원은 18일 소비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콩 전통메주를 이용한 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교육은 농업기술원 김영선 과장의‘강소농, 우리의 희망’교육을 시작으로 백윤금 지도관의 전통 발효식품의 우수성 교육에 이어, 류가네장원 대표 류영숙 강사의 전통옹기에 메주를 씻어 장을 담고, 금줄을 치고, 장 가르기 교육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도시소비자들에게 전통음식으로 꾸민 오찬을 제공하고 참기름, 대추, 콩, 팥, 배추 등 어전마을에서 생산되는 으뜸농산물을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반짝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병행 운영해 농산물 판로 구축에도 힘썼다.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장류의 공급체계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하나 되도록 구축해 농가 소득을 올리기에 앞장설것이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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