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이 만나는 오직 한 곳!’ 제14회 김제지평선축제가 2013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명품축제로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 27일 김제시 문화홍보축제실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전국 시도에서 추천한 84개 축제를 대상으로 현장 평가와 전문가 선정회의를 통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2013년도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김제지평선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했으며, 그 밖에 최우수 축제 8개와 우수축제 10개, 유망 축제 22개를 선정 발표 했다
그동안 김제시는 김제지평선축제를 한국농촌의 독특한 색깔을 콘텐츠로 발굴해모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어울리는 대동 한마당 축제로 농경문화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에 따라 매년 100만여 명 이상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축제의 주 무대 벽골제 행사장을 방문하고 있다.
이같은 결과 10만 김제시민들의 염원인 2013년 대표 축제에 선정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관광진흥기금 6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또한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해외 홍보와 축제 컨설팅을 지원 받게 된다.
이건식(사진) 시장은 “정부의 축제 정책 방향에 따라 2013년도 문화관광축제 지정이 신규 축제의 진입 활성화를 위해 일몰제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어려운 여건에서 지평선축제에 대한 시민 모두의 열정과 노력이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이라는 값진 성과로 이어져 김제의 명성과 시민 자긍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앞으로도 김제지평선축제가 전통 농경문화를 전승?발전시키는 문화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넘어 글로벌 명품 축제로 거듭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